풍수지리와 기치료(氣治療) 이야기 #5.

 

 

 [석굴암 본존불]

우리나라 건축물 문화재의 95%는 풍수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신라시대 때의  현존 건물들이 거의 대부분이 도안 풍수에 맞게 자리  잡고 있고,

고려시대 건물은 반 정도이고

조선시대에는 너무 이론에 치우쳐서 그런지 2 ~ 3할 정도만 맞는 자리 같다.
 
석굴암 본존불 위에 지름 2.5m의 연화무늬 덮개돌이 있는데 딱 그 사이즈로

원형의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기의 생기 자리다.

정확하게 그 자리에 본존불을 앉힌 것이다.

1cm도 안 틀린다.

혀를 내두를 정도다.

다보탑, 석가탑도 생기 자리에 정확하게 오차없이 자리잡고 있다.

 

 

[불국사 사리탑(보물 제61호)]

 

그런데 정말 믿을 수 없게 희한한 일은 고승들의 사리탑이나 부도의 경우다.

극과 극이다.

어떤 사리탑은 기가막히게 좋은 자리에 있고,

어떤 사리탑은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여러개의 살기가 뭉친 자리에 있다.
정말 놀라운 것은 그 자리의 그 살기가 퍼지지 않는다.

고승의 사리탑이 꽉 잡고 있는 것이다.

사리는 고승의 법력이 담겨있는 고급 기제품인 셈이어서 나쁜 기운을 정화 시키려한 것이다.

 

대단한 도력이다.

 

후손으로서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다.

 

이론 풍수로는 디테일을 맞출 수 없으니 다 도안계풍수로 자리를 잡은 게 확실하다.

사리탑이 조용하고 후미진 곳에 줄 맞추어 있지 않고 엉뚱하게 절 입구나 절 가운데 있는 경우,

그런 곳은 살기자리로 보면 된다.

전남 운주사 대웅전 앞에 있는 양면 석불도 3개 살기 자리가 뭉쳐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일종의 비보풍수다.

 

 

 

도안풍수(道眼風水)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좋은 자리란, 수맥 피하는 것은 기본이고 직선으로 오는

天氣와 地氣의 煞氣. 원형의 천기 살기(하향지기) 지기살기(상향지기).

비검살, 포창살, 곡살, 규산살등 10가지가 넘는 風水상의 煞氣. 여러 가지 자기장.

해로운 기운은 약하지만 다른 살기를 만나면 나쁘게 작용하는 커리 라인,

하트만 라인. 환형(도우넛 형, 방향성이 있다)의 살기. 아메바형 살기등등,

이 모든 것을 순식간에 알아보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

이 모두 외관으로는, 일반 사람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반드시 반복 숙달된 훈련이 필요하다.

눈으로 보이는 형상(型局論)과 방위와 방향에 따른 이론(理氣論)에

道眼 풍수의 중심인 氣感이 더해져 제대로 된 풍수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 중 핵심은 기감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는 자기가 어떤 컨디션이건 간에

煞氣와 生氣를 정확하게 기감으로 찾아내는,

그 단계에 이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좋은 선생을 만나 제대로 된 오랜 수련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햇빛 따스하고, 산천 경개 좋고 바람 시원한 곳’이 명당이 아니라는 말이다.

여러 조건의 하나이다. 그것도 +알파 정도다.

메인이 아니다.

남향을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그것도 기운이 먼저다. 같은 조건일 때는 물론 남향이 좋다.

동작동 국립묘지는 북향인데도 전체적으로 보면 확실한 명당급이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가장 좋은 자리가 애국선열지사 묘역 왼쪽인데,

소공원이 자리 잡았고, 관운이 가장 좋은 자리는 군악대 사무실이다.  

도시계획 하듯이 줄 따라 차례차례 잡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좋은 자리다.

박대통령 산소는 '생기'는 좋지만 센 '살기'도 같이 있어 좀 혼란스럽다.

형국론과 이기론 등 이론만 적용해 자리를 잡다보면 거기까지가 한계인 것이다.

살기를 제거해 주어야한다. 그래야 제대로 기운을 발휘할 수 있는 데..

이렇게 요즈음은 내가 확실하게 이론 위에 도안풍수를 더 중요시 한다.

이제 풍수 얘기는 다음에 다시 하기로 하고,

이제 기치료로 말을 돌린다.

내가 하는 기치료(氣治療)는 처음에 얘기 했듯이 기치유(氣治癒)가 정확한 표현이다.

말하자면 기치료란 인체가 갖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수련으로 훈련받은 사람이 도와줘서

양생교감감응(兩生交感感應)으로 그 사람 자신이, 자신의 병을 낫게끔 하는 것이다.

내가 수련하면서 생긴, 氣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으로(일종의 파동에너지라고 볼 수 있다.)

상대에게 맞는 좋은 에너지를 찾아서 마음으로 보내는 것이다.

신앙이 깊고 기도(祈禱)를 많이 해서 영이 맑은 사람이 치유의 기도 올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정성을 담은 기도의 효과도 대단한 것이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방법은 수련이 더해져야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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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풍수지리/기치료 코너는 도안풍수를 하시는 "서호"선생님의 글을 본 운영자가 대신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서호 선생님은 생기, 살기, 수맥을 바로 보시고 그 자리에서 집, 사무실, 건물, 묘자리의 현 상태 및 개선 할 방안을 바로 내려주십니다. 또한,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긴 질병의 기치료(기치유) 또한 명성이 높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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