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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風水地理)

풍수지리와 기치료(氣治療) 이야기 #2.

by zahard 201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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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는 일종의 經驗科學으로 볼 수 있는데,

실체는 인정하나 현재 우리가 알고, 인정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의

이론적인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자체를 부정할 수 없다.

엉터리라면 수천년을 이어 내려올 수 없다.

벌써 사라졌을 것이다.


풍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산과 물’ 인데,

풍수를 공부 했다는 모든 분들이,

건물이 ‘산’이고, 도로가 ‘물’ 이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이론(異論)이 없다.

그런데 요즘은 계속 건물을 부수고 짓고,

또 짓고 어느날 산보다 더 큰 아파트가 바로 앞에도 생기고...

 

건물이 생기면 바로 산이 생기는 것이니까,

그쪽에서 오는 살기(煞氣), 생기(生氣)가 방향이 바뀌고,

그에 따라 좋고 나쁨이 당연히 바뀌는 것이다. 건물이 생길때마다...

또 풍수에서 물(水氣)은 돈(財物)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물길이 들어오는 게 보이는 곳이 좋고, 물이 나가는 것만 보이면

재물이 나간다고 생각하는 데, 영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도로가 물이라고 치면, 도로는 항상 교행하기 마련이다.

그러면 옆에 있는 도로가 들어오는 건지,

나가는 건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리 자체의 기운을 보고 자리를 잡아야 제대로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론(理論)이 잘못 됐다는 것이 아니라,

옛날에는 10년, 20년이 지나도 ‘산천이 의구’했는데,

급박하게 변하는 현대에서,

특히 도시에서는 옛 풍수이론이 맞을 수 없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키와 몸무게와 얼굴 생김새 등 외관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안다고 판단할 수 없듯이,

기운을 느끼지 못하고 산의 형태만 보고 단순하게

물리학적 공간으로 인식하여 판단하면 반드시 오류가 생긴다.


눈에 보이는 외양을 보고,

용맥을 얘기하고 억지로 오행을 맞춰 집어넣고

땅이 좋다 나쁘다 말 할 수 없는 것이다.


 


한 달에 한 번, 도반(道伴)들과 觀山을 가는 데,

신라시대 고려시대의 명당도 명당이지만

강화도와 전북 고창의 고인돌 군을 보고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선사시대(先史時代)에 세워진 고인돌들이

거의 예외 없이 대단한 생기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문자가 없던 옛 원시인들이 눈으로 보고 생기를 찾아냈던 것이다.


그 후 세월이 지나고 그런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필요성에,

누구라도 배우면 찾을 수 있게 이론화 과정을 거치고,

시대에 따라 더하고 더해 지면서, 때로는 이론을 위한 이론.

가진자와 배운자의, 무식한 사람 지배를 위한 지적 횡포로 이어지면서

지나친 신비주의와 현학적(衒學的)으로 흐른감이 없지 않은 것 같다.


나도 도안계 풍수를 처음 배울 때

그동안 수십 년 배운 이론들이 너무 아깝게 생각됐고

그걸 다 버려야하나 하는 갈등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가고 실력이 좀 더 무르익어

눈으로 봐도 살기 생기를 구분할 줄 아는 수준이 되니까,

그 이론들이 든든한 기초가 된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바둑의 정석을 배우고 나서 잊어야,

진짜 실력이 향상된다는 말처럼...


내게 이론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중 한 분인 ‘조광한’ 어르신이

이론에 정말 해박하셨는데, 경기고보와 경성제대 상과를 졸업하셨으며,

최규하 前대통령이 졸업반 때 반장이셨고, 민관식 문교부장관도 친했던 친구라고 하셨다.


그런 연고로 정부 고관들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부탁을 받고

정부청사 터 잡을 때등, 주요 건물 신축시 많은 조언을 하셨고,

한번은 서울에 있는 커다란 2층집을 사례로 받으셨는데

관리비 부담이 큰 것 같아 사양하셨다한다.


그런 대가께서 어느날

“내가 명당을 90점까지 맞출 수가 있는데 때로는 모르는 10점이 90점을 넘어갈 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것보다 안 보이는 것이 클수도 있고 이론에 맞는 90점짜리 명당이 10점 때문에 흉지 일수도 있고 또, 이론 10점 짜리가 90점일수도 있어요. 수맥도 중요한데 전통풍수에는 수맥 개념이 없어요.” 하시면서 직접 만드신 볼펜 껍데기에 끼운 굵은 구리동선을 주시며, 수맥도 안 보이는 것중 하나라며 수맥 찾는 요령을 가르쳐주셨다.

그리고 단전호흡 수련을 권하셨다. 기감이 중요하다고...
그래서 건강도 유지할겸 해서 기공과 단전호흡, 명상수련을 시작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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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의 풍수지리/기치료 코너는 도안풍수를 하시는 "서호"선생님글을 본 운영자가 대신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서호 선생님은 생기, 살기, 수맥을 바로 보시고 그 자리에서 집, 사무실, 건물, 묘자리의 현 상태 및 개선 할 방안을 바로 내려주십니다. 또한,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긴 질병의 기치료(기치유) 또한 명성이 높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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