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수영 후 급성외이도염! 증상과 통증에 따른 치료/예방법

 

 

귀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외이도염(급성외이도염) 의심!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계속되다보니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원한 물을 흠뻑 맞으며 놀다보면 더위는 어느새 잊혀져 버립니다.

밖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런데,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을 다녀와서 귀에 통증이 있어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급성외이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약, 급성외이도염에 걸렸다면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먹을때에도 귀에 통증이 발생하다 보니 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외이도는 우리 귓구멍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데

평소에는 우리몸의 자가면역시스템으로 인해서 자정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는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게 마련이고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에서 하루종일 놀다보면 

평소에는 건조하던 외이도가 습해지기 마련이고

세균같은 것에 감염되기도 쉽습니다.

위 그림의 빨갛게 표시된 곳이 바로 외이도에 세균감염 등으로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귀지를 팔때 면봉 등을 이용해서 후비게 되는 곳인데요...

물놀이나 수영 후 외이도를 면봉으로 닦는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자극이 심해질 수도 있고...

요즘 나오는 일부 중국산 면봉에는 몸에 해로운 물질이 묻어있기도 하니...

절대 면봉으로 귀에 물기를 제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간지럽다고 손으로 후비거나 하는 것도 위험한 일입니다.

외이도염(급성외이도염) 예방하려면?

외이도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후에 귀를 건조시켜 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선풍기 바람에 선선하게 귀를 건조시켜 주거나 자연건조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절대 면봉같은 것으로 후비는 것은 금지사항 중 하나입니다.

외이도염(급성외이도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만약, 염증이나 통증이 발생했다면?

일단, 손대지 마시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대부분 간단한 소독이나 약물치료로 좋아진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구요!!

하지만, 너무 오래방치하거나 면봉, 손으로 손을 대서 감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귀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청력에 손실을 줄 수도 있다고 하니

병원에 꼭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